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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방송을 통해 목소리가 전파를 탄 적은 있지만 우리가 만든 다큐멘터리가 공중파를 통해 방영된다니 긴장되고 흥분됩니다"
22일 영남대에 따르면 언론정보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고화질(HD)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공중파 TV를 통해 방영된다.
언론정보학과 3학년 임유정(21)씨 등이 만든 역사 다큐가 `또다른 역사, 대구의 근대문화유산`이라는 제목으로 23일 오전 문화방송 `열린TV 희망세상` 프로그램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 다큐는 계산성당, 조양회관, 이상화 고택, 서상돈 고택, 산업은행, 성모당, 경북대병원, 반야월역, 동촌역, 선교사 주택, 옛 한일극장 등 근대 이후 대구의 변천사를 담은 대표건축물 12곳을 재조명했다.
30분 남짓한 분량이지만 완성하기까지 5개월의 시간과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2학기 전공과목인 `영상제작의 실습` 수강생 31명의 품이 들어갔다.
대학생들은 6개조로 나눠 조별 2개씩의 건축물 영상을 제작한 뒤 이를 수합해 최종본을 만드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강의를 맡았던 백운국(42) PD는 "학생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시청자참여프로그램 방영을 적극 추진했다"며 "프로그램 후반부 스태프소개에 제작에 참여한 학생 31명의 이름을 모두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제작에 참여한 이광희(23) 씨는 "기획, 섭외, 촬영, 편집 등 프로그램 하나에 많은 손길이 필요한 것을 새삼 느꼈다"면서 "대구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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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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